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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의 폭발하는 액션 카타르시스 '언니' 언론시사회 개최

이시영의 폭발하는 액션 카타르시스 '언니' 언론시사회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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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포문을 열 분노 액션 '언니'의 언론시사회가 20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언론시사회에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여제 이시영과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세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대세 배우 이준혁 그리고 임경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언론 매체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언니'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임경택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 이시영 배우가 떠올랐다. 최적화된 캐스팅이라고 생각했고, 오직 이시영만이 할 수 있는 액션들을 소화해줬다”고 전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리얼 액션을 완성한 이시영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동생을 반드시 찾아야만 하는 언니 ‘인애’ 역으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시영은 “영화 속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진행했다.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작업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렇게 결과물로 찾아뵐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언니'를 처음 선보인 벅찬 소감을 전했다. 언니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혜’ 역의 박세완은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배우로서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 무엇보다, “은혜”가 갖는 감정의 뿌리가 언니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이 모시는 ‘영춘’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정우’ 역의 이준혁은 “오늘 처음 영화를 봤는데, 마치 고담시티를 보는 거 같았다. 악인이 몰려 있는 도시에서 주인공이 힘 있게 그들을 물리치는 뚝심 있는 이야기가 잘 드러난 거 같다”며 ‘인애’가 전하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임경택 감독은 “잘못된 남성성을 부수어 나가는 여성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며 '언니'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이시영은 “시나리오를 읽고 이와 관련된 사건들을 찾아봤다. 굉장히 분노했고, 이들을 응징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영화다. 현란한 액션보다는 동생을 반드시 찾아만 하는 주인공의 절박함이나 분노를 몸짓 하나하나에 실으려고 노력하며 액션을 펼쳤다”며 '언니' 속 감정이 가득 실린 액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리얼 액션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담아낸 영화 '언니'가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필름에이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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