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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이상 뛴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

4배 이상 뛴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내수 4만대 돌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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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픽업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가 당초 판매목표이던 1만대를 훌쩍 넘어서 내수에서만 4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1월 출시된 이래 역대 쌍용차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실적이다. 그 만큼 독자적인 카테고리에서 노력한 모델에 대한 시장 평가가 준수했던 덕이다. 쌍용차는 이 같은 렉스턴스포츠에 대한 대중적 수요몰이에 주목하고 내년에도 렉스턴스포츠에 대한 커스트마이징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21일 쌍용차는 이러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 판매고를 찍었고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10,11월까지 4개월 동안 각 4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월간 최대 실적을 갱신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렉스턴 스포츠는 3만3658대의 누적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당시 목표했던 연간 3만대 판매를 가볍게 넘어서 지난 20일 기준 비로소 단일 픽업형 SUV로 ‘4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다. 이는 쌍용차 선대 무쏘 스포츠와 코란도 스포츠 등을 통들어 스포츠 브랜드 중 최고치 판매고다.

이로써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자동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브랜드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특히 대중들은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한 ‘오픈형 렉스턴’이라는 점과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우수해 후한 평가를 내주고 있다. 또 오픈형 유틸리티 데크에 대한 다양한 활용성이 ‘G4렉스턴’의 차체 베이스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국내시장 상승세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0월 에콰도르, 11월 파라과이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내년 상반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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