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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눈물 글썽 유승호 vs 담담 차분 조보아 아직도 '1m 사이'

‘복수가 돌아왔다!’ 눈물 글썽 유승호 vs 담담 차분 조보아 아직도 '1m 사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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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애틋함이 폭발하는 ‘공원 벤치 투 샷’을 선보인다.

유승호과 조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을,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이제 막 설송고 정규직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을 맡았다. 오해로 점철된 9년 전 첫 사랑 커플의 달콤쌉쌀한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 10회 방송분에서 복수(유승호)는 세호(곽동연)의 책상에서 수정(조보아)을 그린 그림을 발견한데 이어 수정과 세호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까지 보게 된 후 질투심이 폭발한 상황. 하지만 수정은 체육관에서 부러진 죽도로 세호의 목을 겨누고 있는 복수를 발견하자 복수가 또 사고를 친 걸로 오해하고 화를 냈다. 결국 수정에게 복수가 왜 9년 전에도 지금도 자신에게 묻지 않냐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첫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어둠이 깔린 공원에서 둘 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가로등 불빛이 아련함을 더하는 공원에서 만난 복수와 수정이 벤치 두 개에 떨어져 앉아 있는 장면. 수정과 대화를 나누던 복수가 눈물을 글썽이는 반면, 수정은 복수를 쳐다보지 않은 채 앞을 응시하며 담담하고 차분한 표정을 이어간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했던 두 사람이 과연 단둘이서 갖게 된 시간에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그동안 쌓여있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감정을 폭발시키는 ‘공원 벤치 투 샷’ 장면은 지난 19일 SBS일산 제작 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장면이 기온이 떨어지는 어둑한 밤에 이뤄져야했던 만큼 조보아는 추위에 맞설, 귀여운 손난로 인형을 준비해오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던 상태. 유승호와 조보아는 나란히 손난로 인형에 손을 넣고 추위를 피하는 극중 ‘복수돌 커플’ 다운 다정한 케미를 드리웠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손은 손난로 인형에, 다른 한손은 대본을 들고 대사를 맞춰보는 등 불철주야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유승호와 조보아는 스토리상 달달한 과거와 서로를 오해하고 미워하는 현재까지, 극과 극 분위기를 오고가는 롤러코스터 감정 연기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9년 전 오해로 얽혔던 복수와 수정의 첫 사랑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11, 12회 방송분은 2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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