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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라고 불러다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 나온다

‘칸이라고 불러다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 나온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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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내년 1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을 선보이는 등 픽업 SUV부문을 재차 공략한다. 공식 차명에 앞서 서브네임으로 ‘칸(Khan)’이라는 이름을 단 픽업모델이다.

스포츠바디는 국산 픽업 트럭 중 가장 넓은 적재 공간에 1톤 트럭에 버금가는 700kg의 적재 중량을 가진다. 이번달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올해 판매량 목표였던 3만대를 넘어 4만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이 출시되는 2019년에는 판매량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적재함 길이와 전장, 휠베이스를 늘렸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전장 5095mm, 전폭 1950mm, 전고 1840mm, 휠베이스는 3100mm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모델에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2.2L 디젤엔진은 요소수 환원장치(SCR)가 적용되며, 6단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최대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선택사양으로 2륜과 4륜 중 고를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한 상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내년 상반기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 스포츠 롱보디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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