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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 'PC와 스마트폰이 TV속으로'

삼성 스마트 TV, 'PC와 스마트폰이 TV속으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1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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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공개한다.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기존의 미러링 기능으로는 TV가 단지 '큰 화면'의 역할만 했다면, 리모트 액세스는 TV와 연결된 기기들을 무선 키보드 등의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거실에 있는 TV에 별도의 HDMI 케이블 연결 없이 방에 있는 PC와 접속해 TV화면으로 인터넷 검색·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 기능이 제공돼 TV를 통해 손쉽게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

'데스크탑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물리적인 컴퓨터 대신에 사용자별 가상 컴퓨터 환경을 클라우드에 생성하는것으로, 사용자는 장소 구분 없이 자신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할당된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향후에도 여러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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