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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 6화 독특한 소재의 '감동스토리'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 6화 독특한 소재의 '감동스토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12.2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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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여섯 번째 기대작 ‘굿-바이 내 인생보험’ (극본 최성준, 연출 이호재)이 오늘 29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6회 ‘굿-바이 내 인생보험’은 근 미래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자신의 기록을 담은 AI(인공지능)를 만드는 이야기로 영화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과 오펜의 신예 최성준 작가가 그 동안 보기 드물었던 소재를 선보여 방송 전부터 높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 <작전>, <로봇, 소리> 등을 통해 ‘독특한 소재 전문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이호재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AI(인공지능)’와 ‘부성애’를 결합해 신선한 휴먼 감동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죽음을 앞두고 자기와 닮은 인공지능 복제품을 아들에게 남기려는 꼰대 아버지 역은 개성파 배우 최덕문이, 아버지와 화해하기를 거부하는 아들 역은 최근 탄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남다름이, 죽은 사람들의 가족을 위해 AI 복제품을 만들어주는 회사 직원은 연기자 한선화가 맡았다.

극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있는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믿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바로 AI(인공지능) 임을 안 아들은 실제 자신의 아버지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동안 가장 궁금하고도 풀리지 않았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힘들게 질문하기 시작한다.

이같이 6회 ‘굿-바이 내 인생보험’에서는 그 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수명을 디데이로 확인할 수 있는 손목시계, 자신의 AI를 만들기 위해 얼굴과 신체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 무의식 속 작은 조각마저도 모두 기록할 수 있는 뇌스캔 등은 언젠가 우리 사회에서 가능할 것이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이번 극본을 맡은 오펜의 신예 최성준 작가는 “이처럼 신선한 소재는 미드 유사 장르와 외국 인디 게임에서 힌트를 얻었다”며 “살아 생전에도 풀지 못했던 가슴 속 앙금이나 후회를 사후에AI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다는 ‘가족간의 소통’에 초점을 두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으로,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의 공모전에서 164:1 의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드라마 스테이지’는 인공지능, 보이스피싱, SNS 등 사회상을 담은 다채로운 소재와 블랙코미디,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돼 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갖춘 ‘드라마 스테이지’에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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