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해밀턴 "헬멧 교환 슈마허에 이어 베텔, 정말 특별했다"
F1 해밀턴 "헬멧 교환 슈마허에 이어 베텔, 정말 특별했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12.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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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올시즌 라이벌이었던 세바스찬 베텔(페라리)과의 헬멧 교환이 슈마허에 이어 두번째라고 밝혔다.

이처럼 F1 드라이버에게 헬멧교환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미하엘 슈마허의 헬멧을 지금도 갖고 있다고 30일 외신을 통해 밝혔다.

해밀턴은 올시즌 개인통산 5회 월드챔피언에 오르면서 기억에 특히 남는 부분을 베텔과의 헬멧교환이었고, 이는 베텔이 먼저 제안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밀턴은 베텔과 최종전 F1 아부다비 GP 직후 헬멧을 교환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해밀턴은 이렇게 헬멧교환이 이뤄진 건 베텔의 문자 메세지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베텔이 전화 문자를 통해 '헬멧을 바꾸지 않겠냐'고 먼저 제안이 왔고, 축구선수가 경기뒤 유니폼을 교환해 입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꺼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겐 두개의 특별한 헬멧이 생겼는데 하나는 미하엘 슈마허의 것이고, 두번째는 이번에 교환한 베텔의 헬멧이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헬멧교환이 생각보다 매우 의미있는 일이고, 서로를 존경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베텔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