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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 458만6775대 판매…내수·해외 양쪽서 모두 올라

현대차, 2018년 458만6775대 판매…내수·해외 양쪽서 모두 올라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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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해 ‘북미’ GDI 엔진 리콜 논란 사태와 중국의 사드발 제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주요 시장의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판매 호조와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세계 시장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이어 투싼 57만7712대, 싼타페 28만3035대, 코나 23만9430대등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침체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의 영향으로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앞세워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 판매 조기 정상화, 신흥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 전동화 모델 강화를 통한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내수에선 71만2천대를, 해외에선 396만8천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6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 투입되는 팰리세이드를 시작으로 각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면서 “올해 상반기 중 전세계 권역본부 설립을 완료하고,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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