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걷는 미래차 '워킹 컨셉트카' 공개

현대차, 걷는 미래차 '워킹 컨셉트카' 공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02 16: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중 한번쯤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주 좁은 골목이나 계단이 있는 길을 내차가 달려갈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현대차가 미래를 현실로 바꾸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 자동차를 공개했다. 이동수단으로 접근할 수 없었던 곳까지 자유롭게 걸어서 이동하는 ‘엘리베이트’ 축소형 프로토타입카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2019 CES)'에서 처음 선보일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컨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의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의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기존 이동수단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로서,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

한편 현대차는 7일 '2019 CES'의 미디어 행사에서 '엘리베이트 컨셉트카'의 축소형 프로토타입이 작동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