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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오승윤, 황태제 이윤으로 장나라 앞 등장 '활약' 예고

‘황후의 품격’ 오승윤, 황태제 이윤으로 장나라 앞 등장 '활약' 예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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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는 ‘황후의 품격’에서 미스터리의 열쇠를 쥔 황태제 이윤으로 열연 중인 배우 오승윤이 황후 오써니(장나라)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태후(신은경)의 태황태후 살해 증거를 모두의 앞에서 공개하는 황후 오써니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이윤(오승윤)은 황태제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며 태황태후의 유산을 정리하는 현장에 나타나 써니를 놀라게 하는 한편, 7년 전 소현왕후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담긴 일기장을 오써니와 나왕식(최진혁)에게 넘겨주며 미스터리 추적을 계속했다.

이윤이 써니에게 전해 준 소현왕후의 일기장에는 글은 없고 그림뿐이었지만, 이 그림들은 비밀 장소를 암시하는 것으로 그려져 써니와 나왕식에게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황태제 겸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빈센트 리’라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써니의 부친이 운영하는 ‘써니치킨호프’에서 ‘미스터 리’로 불리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이윤이지만, 이날 태황태후의 유언 공개 현장에는 형이자 황제인 이혁(신성록)과 황후 오써니도 모르게 기습 등장하며 당당히 권리를 주장했다.

호프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있을 때와는 사뭇 다른 귀티가 풍기는 모습과 말투에, 그를 아르바이트생으로만 알았던 써니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오승윤은 자신을 폐위시키려는 어머니 태후 및 형과 대립각을 세워야 함에도 차분한 표정으로 황태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윤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명품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을 한껏 뽐냈다.

정체를 써니에게 밝힌 이윤은 곧 써니치킨호프에서 짐을 싸며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계획을 변선생(김명수)에게 말했다. 이로써 이윤 대신 빈센트 리 역할을 해 준 써니의 동생 오헬로(스테파니 리)와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증을 유발했다. 

1996년 5세의 나이에 드라마 ‘자반고등어’로 데뷔,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오승윤은 과거 인기 사극 ‘여인천하’의 복성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역 스타 출신이며, 현재 티앤아이컬쳐스에서 배우 윤기원 곽지민 정유민 남태부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185cm의 큰 키와 준수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외모로 성장해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그는 성인 연기자로서도 ‘막돼먹은 영애씨’, ‘저 하늘에 태양이’, ‘김덕순 애정변천사’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에는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와 ‘명동로망스’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학로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실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꼽히는 황태제 이윤 역할을 맡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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