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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G4렉스턴-칸' 3박자로 2019 최대실적 기대

쌍용차, '티볼리-G4렉스턴-칸' 3박자로 2019 최대실적 기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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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영위기를 딛고 일어선 쌍용자동차가 황금돼지해 일을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티볼리와 G4렉스턴, 그리고 3일 발표한 렉스턴 스포츠 칸까지 밀고 끌고 판매고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는 아주 좋다. 출시 초반부터 높은 가성비로 히트를 쳐온 티볼리와 대형 SUV G4렉스턴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SUV 예비고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거기다 새로운 모델까지 추가돼 틈새시장까지 메운다는 전략이다. 3일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도농복합 지역이나 전원주택 거주자들에게 아주 안성맞춤 스타일이다. 트렁크 부분을 길게 빼 엄청난 짐이나 캠핑 용품 등을 적재할 수 있다.

코란도C의 후속모델 일명 'C300' 모델은 오는 3~4월경 발표될 예정인데, 이 역시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SUV의 명가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말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 미니밴 스타일의 SUV도 투리스모와 성격을 약간 달리해 새롭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게 된다.

이 가운데 특히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렉스턴 스포츠 대비 310mm 확장된 데크로 일명 '차박'이 가능하며 텐트 없이도 하루 이틀 야외를 즐기는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재 무게로만 보면 700kg까지 늘려잡아 최강의 멀티플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렉스턴 기존처럼 쿼드프레임에다 4Tronic의 조합으로 파워풀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적재능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1ps/4,000rpm과 최대토크 42.8kg.m를 낸다.

이처럼 SUV의 명가다운 다양한 라인업 구축으로 쌍용차가 올해도 2년연속 내수 판매 3위를 지켜 낼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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