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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등장

포르쉐,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등장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4 17:28
  • 수정 2019.01.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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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출시 이후 3년 만에 신형 ‘포르쉐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바이작의 레이싱카 기술력이 탄생시킨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트랙데이” 모델과 국제 모터 스포츠 참가를 위한 “컴페티션” 모델 두 개 버전으로 출시된다.

포르쉐는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개발하면서 향상된 주행 성능과 빠른 랩 타임을 주목받아온 포르쉐다. 특히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천연 섬유 복합 재료로 구성된 차체 부품으로 생산된 최초의 레이싱카로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 리어 윙은 무게와 강도 측면에서 기존의 탄소 섬유와 유사한 유기 섬유 혼합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718 GT4 클럽스포츠는 이전 모델보다 40마력 향상된 4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동력은 6단 변속기와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이 장착된 포르쉐 듀얼 클러치 기어박스를 통해 리어 휠로 전달된다. 경량 스프링 스트럿 프런트 서스펜션은 911 GT3 컵 모델과 동일하며,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은 직경 380mm의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다. 공차 중량은 1,320kg로 안전 케이지, 레이싱 버킷 시트, 6점식 안전 벨트를 갖췄다.

프리츠 엔칭어 포르쉐 모터스포츠 사장은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이전의 성공적인 모델보다도 더 많은 레이싱 유전자를 보유한다”며, “엔진 동력과 다운포스가 더욱 향상되었고, 운전자 니즈에 따라 콕핏 또한 맞춤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전 모델의 421대 판매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형 718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 두 버전 모두 내달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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