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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규등록 대수 전년 대비 11.8% 올라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 전년 대비 11.8% 올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04 16:47
  • 수정 2019.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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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사상 최고치인 16.7%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1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8.7% 감소한 2만450대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26만705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수입차 판매가 26만대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2017년의 23만3088대보다 1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6.7%로 2015년의 15.5%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등록 대수를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만524대로 2위를 지켰지만 전년 대비 15.3% 급감했고, 토요타는 전년보다 43% 급증한 1만677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폭스바겐(1만5390대), 렉서스(1만3340대), 아우디(1만2450대), 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1만1586대) 등이 1만대 이상 판매했고 미니(9191대)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7590대), 닛산(50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이 16만7174대(64.1%)로 가장 많았고 2천~3천cc 미만은 7만7586대(29.8%), 3천cc~4천cc 미만은 1만3193대(5.1%)로 집계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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