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왕이 된 남자’가 벌써부터 믿고 보는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극 전문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탄탄한 사극 내공을 지닌 배우진부터 스태프들에 이르기까지 사극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기 때문.

내일(7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감각적인 연출의 김희원 감독과 빈틈 없는 연기력의 출연진들이 의기투합해 2019년 tvN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왕이 된 남자’에는 자타공인 사극 전문배우로 인정 받은 배우들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특히 도승지 ‘이규’ 역의 김상경과 ‘조내관’ 역의 장광은 소위 ‘사극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선사하는 배우들. 김상경은 드라마 ‘대왕 세종’, ‘장영실’에서 세종 역을 맡아 위엄 있고 근엄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왕 전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장광 역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안시성’ 등의 사극에서 신스틸러로 맹활약해온 연기파. 무엇보다 장광은 ‘왕이 된 남자’의 출연진 중 유일하게 원작 영화 ‘광해’에 이어 같은 역할에 캐스팅된 인물로 든든한 활약을 예고한다. 나아가 김상경-장광으로 대변되는 사극 전문배우 이 외에도 여진구-이세영-정혜영-권해효-장영남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진은 ‘왕이 된 남자’의 무게감을 한층 묵직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왕이 된 남자’의 작품성이 유독 주목 받는 이유가 있다. 이는 바로 ‘왕이 된 남자’를 만드는 제작진. 지난해 드라마 ‘돈꽃’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하며 명품 연출가로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김희원 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도 힘있는 영상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김희원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이렇게 오래 준비하고 오래 촬영한 작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왕이 된 남자’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원 감독은 “사극은 현대극과 달리 백지의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테크니션이 중요하다. 촬영팀, 조명팀, 미술팀, 장비까지 최고 프로페셔널한 스태프들이 다 모였다. 이분들이 제가 구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완벽히 구현해주고 계신다”면서 ‘왕이 된 남자’의 완성도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훌륭한 스페셜리스트들의 만남 속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예고하고 있는 ‘왕이 된 남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9년 tvN의 첫 포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내일(7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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