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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 72만원에 `쏘나타·투싼·벨로스터` 3개 차종 교체 사용

현대차, 월 72만원에 `쏘나타·투싼·벨로스터` 3개 차종 교체 사용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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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원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돼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을 할 수 있다.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은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 '딜카'·중소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 렌터카 회사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임대)하고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 딜카는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책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차량 인도 및 교체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전문 매니저가 방문해 차량을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전달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차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며 "차량 전문가가 철저하게 점검한 차량을 제공해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고 고객이 언제나 깨끗하게 실내·외가 관리된 차량을 제공받아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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