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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 LED' 75형 첫 공개…상용화 돌입

삼성전자,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 LED' 75형 첫 공개…상용화 돌입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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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 최소형인 75형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이크로 LED’ 시대의 상용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아리아 호텔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19' 행사를 열고 마이크로 LED 75형 모델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는 화면 크기가 작아질수록 소자 크기와 간격도 작아지기 때문에 75형 신제품은 기존 146형 '더 월(The Wall)' 대비 4배 이상의 집적도를 구현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75형 '마이크로 LED'는 기존 대비 약 15배 작아진 초소형 LED 소자가 촘촘하게 배열돼 더욱 세밀한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 JBL과 덴마크 명품 오디오 업체 스타인웨이 링돌프 사운드 시스템도 들어갔다.
 
또한 이 마이크로 LED 기술에 '모듈러' 방식이 적용돼 사용 목적과 공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스크린의 여러 가지 제약을 없앤 혁신 기술을 인정받아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진화시켜 75형에서 219형까지 다양한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는 '마이크로 LED' 사업의 원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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