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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오가는 길목에 서 있는 인피니티 ‘QX 인스피레이션’ 등장

재규어 오가는 길목에 서 있는 인피니티 ‘QX 인스피레이션’ 등장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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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전기차 SUV인 ‘QX 인스피레이션’ 외관을 공개했다. 이달에 열린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선보일 차다. 

인피니티는 지난해부터 Q 인스피레이션 콘셉트에 SUV를 더한 ‘QX 인스피레이션 콘셉트’를 내보이며 세그먼트 다양화를 추구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카림 하비브 인피니티 디자인 수석 디자이너는 “전동화와 새로운 기술들은 우리가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이번 디트로이트에서 공개될 차량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인피니티는 새로운 콘셉트카가 EV(전기차)로서 고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모델은 4륜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약 4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형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헤드라이트부는 더욱 세심하게 형체를 다듬어냈고 내연기관 시절 라디에이터 그릴부도 더 대담하고 미려하게 단순화 시킨 모양새다. 

인피니티는 이러한 미래지향형 차체 보디를 양산화 모델에도 고스란히 반영할 예정으로 2020년에 이르면 그 첫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 모델은 눈치가 빠른다면 익히 손꼽을 만한 ‘재규어 I-페이스’ 등으로 구분된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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