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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꿈꾸는 일론 머스크, 올해 어디로 튈까 우주? 아니면 중국?

`아이언맨` 꿈꾸는 일론 머스크, 올해 어디로 튈까 우주? 아니면 중국?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07 17:29
  • 수정 2019.0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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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모델 3와 출시 예정인 SUV 타입 모델 Y에 대한 생산 계획을 공식화했다. 생산지는 전세계 가성비 팩토리인 중국이다.

7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띠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 참석차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늘(7일) 열리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 착공식이 기대된다. 올해 여름에 공장 초기 단계 건설을 마치고, 올해 연말부터 모델 3 생산을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중국 시장에서  모델 3뿐만 아니라 모델 Y 생산도 이뤄진다고 트위터로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모델 3의 중국 생산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모델 3 생산 능력이 최대치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일렉트렉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델 3는 현재 1일당 1천대 생산 능력까지 올라갔고, 주당 7천대 이상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페이스X CEO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는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30분만에 이동하는 것이 목표인 우주선 ‘스타십’ 최신 가상도를 공개하기도했다. 

앞서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이러한 가상도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달과 화성에 사람을 태워보내거나, 우주 공간을 경유해 지구상 대륙을 이동하는 고속비행기 스타십을 개발 중으로 스타십을 제작하는데 약 50억달러(5조6200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해당 자체 로켓발사대가 있는 텍사스 주 보카치카 해변에서 이러한 스타십을 제작하는데 공을 들여온지 오래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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