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집중` BMW, 노스페이스와 함께 만든 캠핑콘셉 공개
`캠핑족 집중` BMW, 노스페이스와 함께 만든 캠핑콘셉 공개
  • 김미영
  • 승인 2019.01.0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그룹 산하 디자인웍스(Designworks)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캠핑콘셉트를 공개해 화제다.

두 회사는 공기를 통과시키는 방수 천을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가볍게 디자인된 캠핑콘셉트를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콘셉트의 핵심은 퓨처라이트(Futurelight)라고 불리는 노스페이스의 방수 천에 있다. 해당 섬유는 고어텍스와 비슷하지만 나노 크기의 구멍으로 고어텍스보다 통기성과 내수성이 보다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는 이러한 특징에 대해 ‘나노스피닝‘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인을 맡은 BMW 측은 2008년 선보인 바 있는 ‘BMW 지나(GINA) 콘셉트’에서 영감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 뮌헨 BMW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지나 콘셉트는 철강이나 알루미늄 등 기존 자동차 부품을 대신해 천으로 차체가 만들어진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다.

노스페이스와 손을 잡고 만든 캠핑콘셉트는 지나와 마찬가지로 퓨처라이트 섬유가 전체 프레임을 감싼 모습이다.

해당 차량은 BMW 컨버터블처럼 멋진 디자인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깐깐하고 튼튼한 내구성으로 캠핑족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를 두루 갖췄다.

차체가 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차량 무게는 아주 가벼워 대부분의 차량이 견인할 수 있다. 또 통풍이 잘되는 특징으로 따뜻한 기후에서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반면 차가운 기후 조건에서는 단열을 위한 무언가가 더 필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해당 콘셉트는 안타깝게도 양산형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어서 실제 구입은 불가능하다.

노스페이스 측은 퓨쳐라이트 섬유를 올해 자사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신제품 텐트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