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다이나믹스 끝판왕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공개
에어로다이나믹스 끝판왕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공개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1.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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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동역학 제어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더한 최대 640마력, 600Nm 토크 출력을 담보한 우라칸 에보(EVO)가 마침내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 같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를 공개했다. 우라칸 EVO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탁월한 성능에 최첨단 차량 동역학 제어 및 공기 역학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10기통 슈퍼 스포츠카다. 웬만한 고성능 스포츠카의 두배 이상의 퍼포먼스를 일으킬 수 있는 모델이다. 

이날 람보르기니는 최고의 슈퍼 스포츠카 기술과 드라이빙 감성을 이끌어낸 새로운 우라칸 EVO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우라칸 EVO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뛰어난 성능에 최첨단 차량 동역학 제어 장치를 결합해 일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우라칸 EVO는 슈퍼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재정의했으며, 모든 주행 환경에서 가장 민첩하고 정교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전 용이성 또한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우라칸 EVO는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와 기존 대비 가벼워진 배기 시스템으로 높은 출력 및 강력한 사운드를 내뿜는 5.2리터 자연흡기 10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한층 강력해진 엔진을 기반으로 우라칸 EVO는 600Nm(6,000rpm)의 토크, 640마력(8,000rpm)을 출력한다. 1422kg의 공차중량을 가진 EVO는 2.22kg/hp의 무게당 마력비를 제공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9초, 시속 200km/h까지 9초만에 도달한다. 시속 100km/h에서 정지상태에 이르는데 제동거리는 단 31.9m로, 최고속도는 시속 325km/h 이상이다. 

특히 우라칸 EVO는 새로운 람보르기니 리어 휠 스티어링과 4개의 휠에서 작동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한편, LDVI라는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차량의 모든 움직임과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하고,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중앙 제어 장치를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우라칸 EVO는 완벽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이 덕에 코너링 시 낮은 조향각으로도 높은 반응성을 제공할 수 있고 고속 코너링 시에도 최대의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외부 주행 조건은 액티브 서스펜션 및 사륜구동 그립 센서를 통해 인식된다. 모든 정보는 LDVI에 의해 분석되고 처리되어 차량 동역학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한 정확한 신호로 변환된다. ‘피드 포워드 로직’은 동적 컨트롤러를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차량은 단순히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의 주행 환경을 예측할 수 있다.  

STRADA 모드에서는 우라칸 EVO를 일상에서 민첩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SPORT 모드에서는 직관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CORSA 모드에서 우라칸 EVO는 트랙과 같은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정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우라칸 EVO의 독특한 디자인은 차량의 뛰어난 에어로다이나믹과 향상된 드라이빙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프론트 범퍼에 위치한 프론트 스플리터는 윙을 통합하여 기존 대비 높은 에어로다이나믹 효율성을 제공하며, 낮고 단단한 인상을 제공한다. 한층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는 람보르기니 디자인 DNA에 내재되어 있는 입실론 모양을 이어받았다.

디자인 면에선 측면부에  람보르기니 육각형 디자인이 반영된 윈도우, 새로운 휠 디자인와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우라칸 EVO의 역동성은 차량 후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스포츠 배기 시스템의 트윈 머플러는 자동차의 후방 범퍼 높이에 위치하며, 다른 람보르기니 레이스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넓고 개방된 후면 디자인을 보인다. 후면부 상단 부분에 설치된 일체형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향상시켜 차량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보조한다.

실내에는 8.4인치 HMI 터치 스크린은 엔진 시작 버튼 위 센터 콘솔에 위치해 있으며, 운전자는 멀티 핑거 제스쳐 컨트롤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터치 스크린을 통해 좌석, 기후와 LDVI 시스템의 상태 등 자동차 기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애플카플레이와 같은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동승자도 제어가 가능하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웹, 라디오 및 비디오 플레이어 등 엔터테인먼트를 관장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음성 명령과 시리(Siri)를 통한 조작을 용이하게 한다. 차체를 떠받치고 있는 휠에는 전용 20인치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