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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N TCR’ 등장에 디트로이트가 들썩!

현대차 ‘벨로스터 N TCR’ 등장에 디트로이트가 들썩!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15 16:13
  • 수정 2019.0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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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TCR(투어링카 레이스) 시리즈 전용 경주차인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벨로스터 N 기반의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은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에서 펼쳐지는 TCR 대회에 출격한다. 전세계의 레이싱팀들은 완제품으로 제작된 이 벨로스터 N TCR을 구매해 각종 시리즈에 나서게 된다.

벨로스터 N TCR이 첫 공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선 많은 자동차 경주 관계자들과 고성능차 마니아들이 몰려들어 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다. 작지만 강력한 괴물차 벨로스터 N TCR의 독특한 디자인과 파워가 주목받은 것.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해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도 함께 공개되며 명실상부 고성능 브랜드 N의 위상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TCR 대회는 포뮬러원과 WRC와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주요 카레이싱 이벤트다.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인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카테고리의 최상위 국제 대회 ‘WTCR(World Touring Car Cup)’와 지역 시리즈(Regional Series), 국가 시리즈(National Series)로 구성된다.

현대차가 i30 N TCR 차량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고성능 경주용 차량인 벨로스터 N TCR은 최고 출력 350마력, 최대 토크 45.9kgf·m의 2.0 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장착됐다.

TCR 대회에 참가 가능한 공인된 차량 벨로스터 N TCR 차량 출시로, 지난해 i30 N TCR 차량으로 대회에 출전한 커스터머 레이싱 팀들이 올해는 새로운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게 됐다.

한단계 아래의 고성능 모델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은 1.6 터보 엔진 적용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현대 스마트 센스의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BC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FCA) ▲하이빔 보조(HBA)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DAW)이 기본 적용됐다.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은 미국 시장에 이달 중 출시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732㎡(약 524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N TCR 차량을 포함 ▲코나EV, 넥쏘, 아이오닉 HEV, 아이오닉 PHEV 등 친환경차 5대 ▲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 벨로스터 N,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등 승용 6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등 RV 9대 등 총 21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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