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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집에서 충전하는 시스템 전문회사 만든다

폭스바겐그룹, 집에서 충전하는 시스템 전문회사 만든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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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에너지 공급 및 충전 솔루션을 위한 그룹 회사를 설립한다. 

‘일렉트릭 라이프(electric life)’라는 의미의 일리 그룹을 세워 에너지 및 충전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측은 새로운 회사는 재생원료 및 스마트 충전 솔루션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는 강화하는 한편 완전히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리의 CEO로 새롭게 임명된 토르스텐 니클라스(Thorsten Nicklaß) 대표이사는 새로워진 폭스바겐 그룹이 이산화탄소 없는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리는 점차 스마트폰 전력 요금표, 월박스(Wallbox)와 충전소는 물론 IT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니클라스 CEO는 “우리는 전기차 사용자 및 운수사업자들이 제기하는 모든 에너지 문제에 해답을 제공하는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인 I.D.가 출시되는 2020년까지 일리는 개인 및 상업용 e모빌리티 고객들이 현재 또는 앞으로 필요한 충전, 추가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라인 패키지 등 수많은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일리가 활발하게 진행할 사업 분야는 집에서 충전하는 친환경 에너지, 집에서 충전하는 월박스, 집에서 충전하는 스마트에너지 및 태양광, 회사 주차공간 및 폭스바겐 파트너사에서 충전, 운수업체 및 유통사에서 충전 솔루션 등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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