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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전세계 최초 공개

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전세계 최초 공개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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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진보적 럭셔리와 새로운 기술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과 차체를 키워 더욱 편안한 공간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일반 모델의 전장은 이전보다 22mm 늘어난 5,12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02mm와 1,467mm로 이전과 동일하다. 일반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140mm 길어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는 롱 휠베이스 모델 또한, 전장은 22mm 늘어나 5,260mm이며, 전폭과 전고는 이전과 동일한 1,902mm와 1,479mm이다.

높이가 50mm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했다. 보닛 상단의 선명한 윤곽선과 크기를 키운 엠블럼이 시선을 사로잡고,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이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어울려 강력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전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약 500m 범위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하단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패널과 직각을 이루며 후면 에이프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M 스포츠 패키지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라인, 더욱 확장된 BMW 인디비쥬얼 등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외관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탁월한 주행 성능은 전작의 우월함을 뛰어 넘는다. 특히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마력을 발휘하는 7시리즈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강력하고, 효율적인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두개의 심장을 지닌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존재감과 안락함은 물론,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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