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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럭셔리 끝판왕 ‘LC 컨버터블 콘셉트’ 공개

렉서스, 럭셔리 끝판왕 ‘LC 컨버터블 콘셉트’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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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LC라인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오픈탑 플래그십 LC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4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 공식 데뷔예정이다.

렉서스는 7년 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LF-LC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LC 컨버터블은 2+2 좌석에 낮고 슬림한 비율로 차세대 LC의 진화된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차체는 전장 4770mm, 전폭 1920mm, 전고 1340mm, 휠베이스 2870mm의 크기로 휠베이스는 쿠페와 동일하지만 10mm 더 길고, 5mm 낮은 모양새다. 또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22인치 대형 휠, 와이드 스탠스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함께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접이식 하드톱이 아닌 보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소프트톱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V-6 기반의 하이브리드 또는 5.0리터 V-8 등 LC의 기존 시스템 중 하나를 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렉서스는 LC 컨버터블의 생산 승인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타다오 모리 LC 수석 디자이너는 성명서를 통해 "컨셉트의 양산 버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할 것"이라며 "다이내믹한 라인으로 구성된 디자인과 엔진 소리 등 그야말로 차량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라고 강조해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암시했다.

해당 모델은 BMW 8시리즈 컨버터블과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카브리올레, SL 클래스, 포르쉐 911 카브리올레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렉서스는 LC 컨버터블에 앞서 고성능 LC F를 먼저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는 LC F는 최고출력 600마력으로 약 2021년 생산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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