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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제’ 오승윤, 명실상부 대세 활약…브라운관-스크린-화보까지 종횡무진

‘황태제’ 오승윤, 명실상부 대세 활약…브라운관-스크린-화보까지 종횡무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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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윤이 브라운관과 스크린, 화보를 오가며 종횡무진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승윤은 스크린에서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1월 30일 개봉)의 주인공 히컵의 목소리를 더빙해 관객들과 만났다. 또 매거진 ‘싱글즈’ 2월호와는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극대화된 화보 속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1996년 5세의 나이에 데뷔한 오승윤은 아역 스타 등극 후 성인 연기자가 된 지금까지 계속 꾸준한 활동을 해 왔으며, 2019년 마침내 물 만난 고기처럼 ‘대세’에 등극했다.

2019년을 맞아 ‘명품 아역’ 시절의 한계를 벗어나 배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오승윤의 ‘대세 행보’를 조명해본다.

 

#오승윤을 위한 캐릭터, ‘황태제 이윤’

2000년대 초반 ‘여인천하’의 아역 복성군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승윤은 최근 인기 드라마 SBS ‘황후의 품격’으로 완벽하게 ‘잘 큰 성인 연기자’가 됐다. 오승윤이 이 작품에서 맡은 배역은 황위 계승서열 1위이자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인 황태제 이윤이다.

이윤은 고귀한 신분이지만 황실에 염증을 느껴 홀로 미국으로 떠났고, 명석한 두뇌로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빈센트 리’로도 활동 중인 독특한 캐릭터다.

그는 현재 여주인공인 황후 오써니(장나라)와 공조해 자신의 어머니 및 형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애쓰는 한편, 오써니의 동생 오헬로(스테파니 리)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까지 선보이며 연기 내공 20여년의 베테랑다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히컵, ‘전편 목소리 소화’

오승윤을 ‘명품 아역’ 출신의 배우로만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그는 유능한 성우이기도 하다. 1월 30일 개봉 예정인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의 주인공 히컵의 한국어 목소리를 맡은 오승윤은 9년 전 1편을 시작으로 이 시리즈 전편에서 히컵을 연기했을 뿐 아니라, 사실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타잔’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많은 애니메이션의 더빙에 참여했다.

1월 18일 ‘드래곤 길들이기3’의 시사회 및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난 오승윤은 “전편에 이어 계속 ‘드래곤 길들이기’에 히컵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연기, 목소리는 기본…’185cm의 완벽 비주얼’

훌륭한 연기력과 설레는 목소리는 물론, 그의 출연작들이 주목받으며 아역 시절이 기억나지 않는훈훈한 외모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매거진 ‘싱글즈’ 2월호와 최근 촬영한 화보에선 185cm의 늘씬한 키와 물오른 비주얼이 발산하는 오승윤의 매력이 돋보인다.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생긴 좌우명으로 “뭐든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한 오승윤은 “과거 드라마 ’달래 된장국’ 포스터 촬영 날, 천호진 선배님께서 ‘요즘 열심히 안 하는 연기자가 어디에 있냐. 살아남으려면 잘해야 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당시 잘해야 한다는 말이 비수처럼 박혔는데 좌우명처럼 되뇐다. ‘열심히’는 모두가 하고 있으니 잘하자. 사람한테든, 연기든 뭐든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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