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2조250억..전년比 소폭 증가

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이익 2조250억..전년比 소폭 증가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25 17: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35조 1492억원, 영업이익 2조 250억원, 당기순이익 1조 8882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2%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해 4월부터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일시적 조업중지(Shut Down)에 들어가면서 생산이 일부 감소했고 신흥국 환율하락 등 불리한 상황이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동화와 핵심부품 사업이 성장하고 A/S부품의 해외판매도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와 핵심부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53.8%(1조8047억원), 12.3%(7조5205억원)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53.8% 증가한 1조8047억원을 기록했고 핵심부품 부문 매출은 12.3% 늘어난 7조520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로컬브랜드와 글로벌 전기차업체에 핵심부품 수주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총 16억 5,7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해외수주 성과를 달성했다고 함께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9조 6440억원(9.3% 증가), 영업이익 5817억원(82.1% 증가)을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모비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