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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지프(Jeep) ‘포커스’ 전략 가속화한다

FCA코리아, 지프(Jeep) ‘포커스’ 전략 가속화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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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이 없으면 전문이라고 말하지 말라.”

지프(Jeep)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도화한다. FCA코리아 얘기인데 사실상 ‘지프’ 올인 전략을 올해에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프’ 브랜드 정통성을 이어온 랭글러와 사하라, 체로키 등이 예상대로 대장으로 나선다.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77년의 전통의 정통 SUV 브랜드 지프는 올해 국내 SUV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2018년 한해동안 지프에 집중하는 포커스 전략을 전개하며 지프 매니아는 물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보였다.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지프는 SUV전문 브랜드로서 2018년 초부터 완전히 독립된 지프 전용 전시장을 각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고 있으며, 주력 모델들의 완전 변경 및 부분 변경 모델 출시와 지속적인 제품 확장을 통해 SUV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프는 전국에 10개의 지프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였으며, 오픈 이후 전시장 방문 고객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지프 전용 전시장은 특히 로컬라이징된 현지화 전략을 매장에 더하고 있다. 

모델 별 판매량을 보면 지프는 특별히 효자 모델이 없을 정도로 전 모델이 골고루 잘 판매된다는 특징이 있다. 

예컨대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부터 가장 경쟁력 있는 중형 SUV 체로키, 컴팩트 SUV 컴패스, 소형 SUV 레니게이드, 그리고 SUV의 아이콘이자 최강 오프로드 능력을 ‘랭글러’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지프의 아이콘이자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는 마니아 층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24.1%(2017년 1425대, 2018년 1768대) 성장했고 지난 8월 새롭게 출시된 올뉴 랭글러는 출시 3개월 동안 1천여 대 가까이 판매됐다. 

또 중형 SUV 체로키는 17.9%(2017년 1817대, 2018년 2143대) 성장하며 지프 라인업 내 베스트셀링 모델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다. 또 새롭게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 진입한 올뉴 컴패스는 178.1%(2017년 215대, 2018년 598대)의 높은 성장률로 새로운 고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순조로운 판매를 나타냈다.

●진골 ‘올뉴 랭글러’

지난 8월 출시된 SUV의 아이콘이자 최강의 오프로더 올뉴 랭글러는 11년 만에 완전 변경되어 선보인 모델로 헤리티지에 충실한 현대적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독보적인 오프로드 능력, 새로운 2.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36% 개선된 연료 효율성으로 개선된 혁신적인 온로드 주행 성능 그리고 75가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남성과 오프로더 뿐만 아니라 여성과 데일리 차량 오너들에게도 어필하며 지프 고객층 확대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스카이캐슬 레벨 오른 ‘체로키’  

지난 4월 출시된 5세대 체로키 부분변경 모델 뉴 체로키는 지프의 헤리티지를 품은 고유의 패밀리 룩을 세련되고 대담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외관 디자인, 향상된 9단 변속기가 제공하는 탁월한 온로드 주행 능력, 동급 최고 4X4 시스템 그리고 80여 가지의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과 함께 가장 경쟁력 있는 중형 SUV로 손꼽히고 있다.

●까칠한 선수 ‘컴패스’

지난해 7월 컴팩트 SUV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올뉴 컴패스는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과 지프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룬 모던하고 세련된 외/내관 디자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 및 동급 세그먼트 내 유일한 9단 자동변속기 장착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편안한 온로드 성능까지 갖춘 모델로 젊은 층과 도시 모험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지프 계획은 

FCA코리아는 2019년도에도 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꾸준히 성정하고 있는 국내 SUV 시장의 흐름에 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지프 브랜드와 지프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FCA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모두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지프 브랜드 로열티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로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물론 신차 출시 러쉬도 이어질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는 이태리 감성의 반항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4x4 성능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이 국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올뉴 랭글러의 2도어 모델과 5세대 체로키 부분변경 모델 뉴 체로키의 디젤 모델인 뉴 체로키 리미티드와 오버랜드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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