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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개막전, 현대차 '누빌-롭 2, 4위'..팀순위는 선두!

WRC 개막전, 현대차 '누빌-롭 2, 4위'..팀순위는 선두!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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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2019시즌 출발이 아주 산뜻하다.

현대차 WRC팀은 몬테카를로 개막전이 막을 내린 27일 티에리 누빌과 세바스티앙 롭이 2위와 4위를 차지하며, 팀 순위에서 선두로 나섰다.

누빌은 특히 이번 대회 마지막 4일째 프랑스 남부 산악지역에서 거침없는 주행으로 선두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2.2초차까지 따라붙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막 우승은 포드팀에서 시트로엥으로 이적한 오지에가 WRC 개막전만 6차례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의 활약으로 30점의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출전한 6번의 몬테카를로 랠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의 전략 운영과 전 팀원들의 협동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포디움 입성과 제조사 부문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올해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확고한 각오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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