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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 거대 사학 설송고 비리 청문회 현장 포착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 거대 사학 설송고 비리 청문회 현장 포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1.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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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이 김여진에 맞서 ‘설송고 비리 폭로 2차전’에 돌입한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팩트폭격을 날리는 설송고 교사 손수정 역, 강복수와 손수정의 의로운 스승 박쌤 역을 맡았다. 극중 9년 만에 재회한 세 사람은 설송고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리 사실을 알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복수(유승호)는 그동안 모아온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영상을 제작해 설송고의 비리 사실을 폭로하며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세경(김여진)은 꼬리 자르기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비리를 저지른 것은 교장(엄효섭)이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장과 현 이사장인 세호(곽동연)를 해임시키는 것으로 논란을 무마시켰다. 이로 인해 끝을 모르는 거대한 사학 비리 속에서 또다시 분연히 나서게 될 복수의 새로운 복수전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는 물론 학생들의 눈물 속에 학교를 떠났던 천호진까지 동참한 청문회 현장에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박쌤(천호진)이 위엄 있는 포스로 의장석에 앉아있는 가운데, 복수와 수정(조보아)이 증인석에 앉아 증언에 나서고 있는 장면. 단호하고 엄숙한 표정의 박쌤, 명쾌한 눈빛의 복수와 수정이 억울한 기색을 내비치는 세경을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박쌤이 의장으로 컴백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세 사람은 세경을 무너뜨리고 설송고의 비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유승호-조보아-천호진의 ‘청문회’ 장면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설송고 비리에 관련된 인물들과 그들을 저격하러 나선 주인공들이 총집결해 카리스마 대결을 펼쳐야 했던 터. 긴장감이 감도는 청문회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카메라를 비롯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대대적인 촬영준비가 진행됐다. 더욱이 그동안의 국면을 전환시킬 수도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함준호 감독은 배우 한명, 한명과 머리를 맞대고 감정선에 대한 논의를 거듭했다. 이어 배우들은 실제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완성해내며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지난주 무산됐던 사학 비리에 대한 저격을 위해 학교를 떠났던 박쌤까지 등장, 복수, 수정과 힘을 모은다”며 “특히 28일(오늘) 방송에서는 수정이 통쾌한 깜짝 발언으로 청문회 현장을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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