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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국내 첫 내비 자동 무선 업데이트 실시

제네시스 G90, 국내 첫 내비 자동 무선 업데이트 실시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1.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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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최고급 대형 세단 G90에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G90에 내비게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차량은 총 2500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국내 최초”라며 “해외에서도 일부 프리미엄 업체들이 극소수의 차량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타 차량들의 경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려면 PC를 통해 SD카드에 데이터를 다운받거나 업데이트 용 USB나 DVD를 삽입해 진행해야만 했다. 하지만 G90는 차가 알아서 무선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고 자동으로 설치를 진행한다. 이 과정은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진행,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안내 팝업을 띄워 알려준다.

이번에 G90 내비게이션에 업데이트된 주요 항목은 ▲주요 도로를 반영한 최신 지도 정보 ▲사운드 집중 좌석 설정 기능을 비롯 분할 화면 내에서의 ▲지도 *핀치 줌 인/아웃 기능 ▲오늘/내일/모레의 날씨 정보 ▲최신 스포츠 정보(전날 주요 경기 결과) 등을 신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호 대기 등으로 일정시간 정차 시 전체경로 자동 안내 ▲‘식신 맛집’ 상세 정보 제공 ▲기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을 추가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은 제네시스를 포함 향후 현대차그룹이 출시할 주요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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