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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 럭셔리 플래그십 SAV ‘BMW 뉴 X7’ 사전계약..1억 2480만원부터

거함 럭셔리 플래그십 SAV ‘BMW 뉴 X7’ 사전계약..1억 2480만원부터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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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X 패밀리 가운데 가장 웅장하고 고급스런 모델 '뉴 X7'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BMW의 럭셔리 부문 최초의 대형 SAV인 뉴 X7은 럭셔리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X 패밀리의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X’ 시리즈에 걸맞게 내부 디자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널찍한 구조에 좌우비대칭 운전자 위주 인테리어 디자인 방향성은 여전하다. 국내에는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결합된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강력한 성능의 뉴 X7 M50d 등 3가지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3가지 라인업 모두 6인승으로 출시되며,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의 경우 7인승도 선택 가능하다.

일단 사이즈로 보면 뉴 X7은 전장 5,151mm, 전폭 2,00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3,105mm의 큰 차체와 더불어 조화로운 비율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다.

특히, 전면부 BMW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진 크기와 함께 뉴 X7의 강력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헤드램프 내부에 파란색 X 모양의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 하이빔에서 최대 600m 전방의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효율을 높여주는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후면에는 상, 하로 분리되는 전동식 트렁크를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수평라인과 슬림한 LED 라이트가 어우러져 럭셔리 플래그십 특유의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이 2개 장착되어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컨과 조작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시동 버튼이 변속기 옆에 위치해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함을 더했으며, 전 모델에 크리스탈 소재의 변속기를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전 모델에 5존 에어컨이 기본 적용됐으며, 각 열에서 별도로 온도 및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뉴 X7 M50d 모델에는 유일하게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적용되어 15,000개 이상의 그래픽 패턴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리터이며,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3열 시트를 접으면 750리터, 2열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2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이처럼 거함급 X시리즈 지존인 X7은 디젤 엔진 2종으로 구분돼 선보인다. 

또한 뉴 X7에는 뉴 X5에 적용된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이동 시 차량이 정차하기 전까지 주행한 경로를 기억해 약 50m, 시속 35km 미만의 속도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휠을 조작해 왔던 길을 그대로 후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 외 최신 컴포트 액세스를 적용해 차량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3m 이내에 접근하면 외부 라이트 점등, 1.5m 이내 접근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금 해제된다. 도어 잠금이 해제된 상태에서 2m 이상 멀어지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긴다

가격은 BMW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 2,480만원, 7인승 모델이 1억 2,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 2,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 6,240만원(6인승)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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