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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

이낙연 총리,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수소전기차’ 넥쏘 시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1.30 19:27
  • 수정 2019.01.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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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이 총리 방문 자리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공영운 전략기획담당(사장),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양진모·조성환 부사장, 김동욱 전무, 김세훈 상무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인 시점에서 현대차를 방문해 미래차 동향 및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의 99%를 국산화하고, 세계 최초로 양산한 넥쏘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개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미래차를 4대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세제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스마트카 육성전략을 올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김세훈 상무로부터 수소전기차 개발현황을, 장웅준 이사로부터 자율주행차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현대차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대차 실내품평장으로 이동해 코나(EV), 아이오닉(HEV), 니로(PHEV), 넥쏘(FCEV) 차량 및 관련 부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FCEV인 넥쏘 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공기정화 시연을 참관했으며, 벨로스터N과 웨어러블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현황도 청취했다.

이후 이 총리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과 자율주행 4단계가 적용된 넥쏘차를 타고 남양연구소 내 현대디자인동에서 수소충전소로 약 3km를 이동했다. 자율주행 4단계는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한편 현대차는 전기차, 수소차 생산보급을 가속화하고, 국산 자율셔틀 버스 개발 등을 통해  전기차 국내 4.2만대 보급에 수소차 국내 4천대 보급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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