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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뱅크 박준우 은퇴 선언

오일뱅크 박준우 은퇴 선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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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 박준우(32·오일뱅크)가 10년간의 레이서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박준우는 2001년 오일뱅크팀에 스카웃 되어 2년동안 GT1 클래스에서 활동했지만, 계속적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작년부터 준비한 개인사업을 위해 은퇴 결단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박준우는 92년 호크팀에서 오프로드 원메이크 기아전을 데뷔, 95년 투어링B 종합챔피언을 차지하고 돌풍을 일으키며 서킷무대에 적응하는 듯 했다.

 

98년 중반까지 이글팀에서 활약했고, 그해 결혼과 동시에 99년까지 기나긴 침묵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후 2000년 제임스딘에서 투어링A 클래스로 복귀 2전에서 우승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면서 부활하는 듯 했으나 시즌 종합 8위로 주저 앉았다.

 

박준우는 네번째팀인 2001년 연봉 3천만원에 오일뱅크로 스카웃 되면서 국내 최고 클래스인 GT1 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2년동안 단 한번의 우승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한국모터챔피언십 시리즈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지난 2002년 12월 31일로 계약 만료와 함께 선수생활을 사실상 마감했다.

/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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