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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귀성길 5일 정체가 관건..4~6일 톨비 무료

설명절, 귀성길 5일 정체가 관건..4~6일 톨비 무료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2.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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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일짜리 연휴가 길긴해도 귀경 기간이 짧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 화요일 설날이고, 바로 다음날 하루밖에 귀경할 수 있는 날짜가 없다. 알다시피 설 당일 5일 오후부턴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대신 설 당일 5일 전후로 하루씩 포함한 4∼6일은 고속도로 교통료가 무료다. 새벽시간 대에도 고속도로엔 차들이 많이 몰릴 전망이다.

귀성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귀경길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최대 2시간 50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전국의 예상 이동인원은 총 4천895만명으로 예측된다. 설 당일인 내달 5일에 최대인 885만명이 이동하며,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이 30.8%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 14.9%, 호남선 8.1%, 남해선 7.4% 등의 순이다. 정부는 차량 소통 향상을 위해 평시 운영 중인 갓길 차로 외에 추가로 11개 구간(36㎞)에서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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