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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전기차 무대서 8위 포식자로 등극

현대기아차, 글로벌 전기차 무대서 8위 포식자로 등극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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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국산차 메이커 맏형인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우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량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11일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 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018년 글로벌 무대에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9만86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기차 상품성 업그레이드에 몰두해온 폭스바겐 판매량인 8만2685대를 제치고 메이커별 8위 우위를 거머쥐었다. 효자는 아이오닉 시리즈를 필두로 코나 EV 그리고 항속거리와 고속 주행 면에서 상위 톱모델로 주목받은 기아차 니로 EV 등이었다. 

이 중 코나 EV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2만2787대를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업계는 이러한 여세를 올해 현대·기아차가 이어가면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10만대 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쏘울 부스터 EV와 신형 아이오닉 EV도 뒤를 이을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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