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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변속기 장착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8단변속기 장착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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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즐길 때다.”

시트로엥의 다목적 다인승 모델인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널찍한 공간감은 물론 내부 디자인이 독특해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는 MPV다. 

하지만 기존 모델들에선 동력전달계인 미션 부문에 대한 단점이 지적된 바 있는데 이번 신형 모델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차별화다. 8단자동변속기와 163마력의 2.0 BlueHDi 디젤 엔진과의 조화다. 또한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는 등 여러모로 쓸만한 MPV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이 중 탑재된 8단자동변속기는 전작 대비 보다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2.0 BlueHDi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13마력 향상된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40.82kg·m의 힘을 갖춰 7명이 탑승해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실사용영역인 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민첩한 움직임과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업계를 선도하는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되어 새로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2.7㎞/ℓ(도심 11.6㎞/ℓ 고속 14.3㎞/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에 탑재된 15가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저속 상황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미리 감지해 경고하고, 경고 후에도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시 스티어링 휠에 능동적으로 개입, 현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내 차량을 감지해 사이드미러에 표시해준다.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에 맞춰 주행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완전 정차 기능을 포함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기능, 전후방에 장착되 카메라와 센서가 후방 진행 시 360도 탑뷰를 제공한다. 

장애물 간의 거리에 따른 경고를 주는 360도 카메라 및 전후방 파킹 센서와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계산하고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파크 어시스트 등도 인기 모듈이다. 

가격은 샤인 트림 4390만원,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와 하프레더 시트를 더한 샤인 플러스 트림은 4690만원이다. 올해 6월말까지 제공되는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적용할 경우 각 4342만원, 4542만원으로 내려간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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