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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차 ‘폴스타 2’ 27일 데뷔...400마력·주행거리 482km

볼보, 전기차 ‘폴스타 2’ 27일 데뷔...400마력·주행거리 482km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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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27일 ‘폴스타 2’를 선보인다.

폴스타 2는 소형 전기차 스포츠 세단으로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하게 되며 1회 충전거리 약 482km와 최고출력 400마력을 제공한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신차는 2017년 선보인 폴스타 1의 4도어 쿠페와 비슷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지붕은 하나의 큰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후면 라이트는 전체적으로 넓게 설치돼 4 도어 패스트백 형태가 예상된다.

여기에 폴스타 2에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의 미래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인터넷에 항상 연결되고 스마트폰과 같이 무선으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지원된다.

에어컨 온도 조절 및 오디오 트랙 선택 등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앱 '구글 지도'도 적용된다.

폴스타는 2017년 후반 선보인 첫 번째 모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이후 신차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청도에는 자체 공장을 건설 중이고, 폴스타 1과 2, 소형 SUV 형태의 '폴스타 3'도 2022년 곧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관계자에 따르면 폴스타 2는 테슬라 모델 3와 비슷하게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시작 가격은 약 45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폴스타 2의 최종 사양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에 확인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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