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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비싼 포르쉐 ‘톱 5’...1위 157억원

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비싼 포르쉐 ‘톱 5’...1위 157억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2.16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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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중 가장 비싼 모델 ‘Top 5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어떤 모델들이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됐을까.

먼저 5위를 차지한 차량은 1973년에 생산된 '포르쉐 917/30 스파이더' 레이싱카다.

해당 차량은 레이서 캔암 레이싱 시리즈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2.1초 내다. 가격은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8천만원)이다.

포르쉐 550A 스파이더

4위는 다름 아닌 1956년에 생산된 '포르쉐 550A 스파이더'다. 해당 차량은 1.5리터 엔진을 장착, 단지 135마력의 힘으로 트랙에서 훨씬 더 강력한 차량들을 추격해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최근 517만 달러(한화 약 56억 4천만원)에 판매됐다. 해당 모델은 영화배우 제임스 딘의 애마로도 유명하다.

3위에 선정된 차량은 보다 현대에 가까운 모델이다. 주인공은 '포르쉐 911 GT1 스트라센버전'으로 일반 도로 주행용 모델이 있는 르망 레이싱카 중 하나다.

1997년 당시 포르쉐는 르망 레이스 FIA GT1 참가를 위해 해당 모델을 단 20대 제작했는데 그 중 1998년 모델 한 대가 경매에서 560만 달러(한화 약 63억 1700만원)라는 경이로운 판매가를 기록했다.

2위 모델은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주인공은 5위를 차지한 포르쉐 917 이후 등장한 '포르쉐 956' 레이싱카다. 해당 차량은 1983년 르망 24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0 년대 C그룹 레이싱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모델 역시 자동차 경매를 통해 1010만 달러(한화 약 113억 9200만원)에 팔렸다.

최종 1위의 주인공은 '포르쉐 917K'다. 해당 모델은 레이서 데렉 벨(Derek Bell)이 자신의 시즌 종료 후 소유하게 된 레이싱카로 1970년대에 약 6400달러(한화 약 722만 200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을 약 1400만 달러(한화 약 158억 40만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르쉐 측은 해당 차량들을 소개하며 TOP 5 자동차들은 일반적인 판매가 아닌 자동차 경매 또는 개인적 거래를 통한 것임을 공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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