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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톱10, 중국브랜드 4개..현대기아차 8위

전기차 톱10, 중국브랜드 4개..현대기아차 8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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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전기차(EV) 판매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18일 미국 시장분석기관 S&P글로벌플랫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대수는 2018년 기준 200만대 고지를 넘었다. 테슬라를 앞세워 다양한 EV들이 시장에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덕이다. 

지난해 팔린 전기차를 제조사별로 구분하면 테슬라모터스가 1위였다. 24만5230대를 팔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기차를 판매한 제조사가 됐다. 1위는 미국기업이지만 상위 10개 업체를 보면 중국 업체가 가장 많다. 베이징자동차가 EC시리즈(9만637대)를 앞세워 지난해 총 16만5369대를 팔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e5를 앞세운 중국 22만9338대를 판매해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국 상하이차, 지리차, 체리차도 모두 톱10에 들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총 9만860대를 판매해서 전체 순위 8위에 올랐다. 사상 첫 10위권 진입이다. 지리차(11만3516대)보다 적지만, 체리차(6만5798대)보다는 많았다.

한편 지난해 EV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순수전기차는 145만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는 55만대였다. 여전히 하이브리드모델이 충전소 보급 이슈 면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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