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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CUV '스틱스' 선보인다

현대차, 소형 크로스오버 CUV '스틱스' 선보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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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 출시에 이어 올해 또 다른 새로운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인공은 소형 SUV 코나보다 작은 크로스오버(CUV) 코드명 ‘QXi’로 올해 4월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스틱스(STYX)'와 '베뉴(VENUE)'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 둘 중 하나가 QXi의 차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틱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강의 여신' 베뉴는 프랑스어로 '탄생' '완성'을 의미한다.

현대차 디자인 담당 이상엽 상무는 해외자동차매체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신차는 코나와 전혀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독특한 실내 공간과 대담하고 강렬하며 대담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형 CUV는 현대차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되, 플랫폼은 코나의 것을 공유하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신들은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의 경우 지나치게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다소 매력이 감소한 부분이 있다며 새로운 소형 CUV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상황이다.

이 상무는 "현대차는 큰 차를 선호하는 북미시장에서 특별한 SUV를 원하는 틈새시장을 찾고 있으며 분명히 그러한 수요가 존재할 것“이라며 소형자동차인 피아트 500과 포드 에코스포츠 판매량에도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현대차의 새로운 소형 CUV 출시를 통해 준중형 SUV 투싼과 중형 SUV 싼타페 판매 역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형 CUV는 시장에 따라 가솔린 및 디젤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코나의 경우 두 가지 엔진 형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소형 CUV 역시 1.0L T-GDI 및 7단 DCT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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