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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파킹-노원구서비스공단, 스마트 주차 솔루션 개발 협력

KST파킹-노원구서비스공단, 스마트 주차 솔루션 개발 협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2.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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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서비스 기업 KST파킹이 노원구서비스공단과 거주자주차·공영주차 관련 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원구의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주차장의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관련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KST파킹은 노원구의 주차공간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 및 기술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KST파킹은 ‘마카롱 택시’로 알려진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KST모빌리티의 주차 사업 관련 자매회사다. 마카롱파킹이라는 전략 브랜드를 앞세워 스마트 주차 플랫폼 기술 개발과 민영주차장 위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생산한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차량 검지센서(차량 인식센서)와 통합 주차관제센터를 연동한 스마트 무인주차관리 플랫폼을 보유했다.

특히 KST파킹의 스마트 무인주차관리 플랫폼은 기존에 관리가 어려운 거주자 전용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무인화를 가능하게 한다. 주차면에 설치되는 IoT 기술 기반 차량 검지센서가 핵심 기술이다. 주차면 차량진입을 IoT 차량 검지센서가 감지하면 이 정보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관제센터는 전달받은 주차면 정보를 ‘사용 가능한 주차장’ 정보로 가공해 전달한다.

또한 주차장면의 IoT 검지센서는 차량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노상 주차장의 입출차 상황 파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차요금 자동 결제까지 가능하다. KST파킹은 국내 도심의 스마트시티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주차 솔루션을 개방형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ST파킹은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주차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KST파킹은 노외 주차장과 노상 주차장 사용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들어갔다. 이 기술은 성북구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유주차장, 공유경제 사업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KST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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