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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상신 '돌, 새로운 구상' 사진전..26일까지

작가 이상신 '돌, 새로운 구상' 사진전..26일까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2.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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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사진작가 이상신의 개인전 'Stone, new Conception(돌, 새로운 구상)'전이 이달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갤러리 1관에서 열린다. 3.1운동 100주년 기획 공인전 초대전이다. 

'Stone, new Conception (돌, 새로운 구상)'은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 개개인의 존재의 인식을 이야기하는 작업이다. 오브제로 사용한 돌(Stone)은 외면 당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존재이지만, 누군가의 의식적 시각 행위를 통해서만 인식할 수 있다.

"돌은 인간의 탄생과 더불어 늘 함께 해온 도구이자 중요한 존재였다. 수렵의 도구였고, 건축의 중요한 자재물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구성원인 돌은 보고자 하지 않고 완성된 결과물만 본다. 이처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개인은 국가와 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존재이지만 하나의 돌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접점이 이 작업의 시발점이 되었고, 함께 이 시대 모습에 대한 고민의 화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상신 작가는 사진작가 생활 25년 동안 8년의 신문사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광고사진과 개인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아웃도어 사진 작품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으며, 손흥민 김연아 광고사진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2014년 'AFoCo Photography Exhibition/ 아시아 산림재해와 희망전'에 한국 사진가 대표로 참가했으며, 2017년 '라스트 파라다이스-아담과 이브'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 보존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이상신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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