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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권해효, 여진구 향한 독기 어린 눈빛에 긴장감 UP

‘왕이 된 남자’ 권해효, 여진구 향한 독기 어린 눈빛에 긴장감 UP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2.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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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권해효의 옥사를 찾는다. 나무 창살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의 날선 대립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월화 최강자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광대 하선 역)와 권해효(신치수 역)의 옥사 맞대면 현장을 담은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하선이 반정 세력을 향해 단죄의 검을 꺼내 들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정체를 모두 알고 역모를 꾀하려는 신치수에게는 참수형을, 누이 달래(신수연 분)에게 몹쓸 짓을 한 신이겸(최규진 분)에게는 자자형(죄인의 얼굴이나 팔에 죄명을 문신하는 형벌)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중전 소운(이세영 분)을 불임으로 만든 대비(장영남 분)를 향해 ‘폐모’를 거론하며 냉혹한 군주의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여진구가 홀로 권해효의 옥사를 찾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권해효는 피범벅이 된 채로 목에 칼을 찬 모습. 그럼에도 여전히 독기 어린 눈빛을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권해효를 내려다 보는 여진구 또한 격분한 표정으로 맞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심장이 서늘해지는 여진구-권해효의 모습이 포착됨에 따라, 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예상되는 ‘왕이 된 남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한편 본 스틸은 극중 하선이 보란듯이 신치수의 뒤통수를 치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던 ‘친국(임금이 중죄인을 친히 심문하는 일)’ 이후, 두 사람의 첫 대면 현장을 담은 것이다. 이날 촬영이 시작되자 여진구와 권해효는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심장 쫄깃한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살벌한 눈빛 대결에 현장에서는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고. 이에 또 하나의 명 장면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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