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슈마허의 2019 시즌용 헬멧이 공개됐다. 

역대 최다인 7차례 F1 월드챔피언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페라리의 육성 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일거수 일투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믹 슈마허는 지난해 유럽 F3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올시즌 F2 대회에 출전하는 동시에 F1의 명문 페라리의 주니어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믹 슈마허의 헬멧은 옐로우와 그린 컬러가 어우러진 밝은 형광색을 띄고 있다. 또 실버 라인과 헬멧의 뒷면에 독일 국기의 독특한 컬러를 적용해 아버지의 헬멧과 유사한 디자인을 띄고 있다.
특히 헬멧의 꼭데가엔 아버지의 7 F1 챔피언을 상징하는 7개의 별을 담아 아버지 미하엘 슈마허를 연상시키고 있다.

믹 슈마허는 이 헬멧을 쓰고 하스 팀이나 알파로메오 팀 소속으로 F1 테스트에 나설 수도 있다. 페라리의 정식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 등이 있기 때문에 페라리가 아닌 자매 팀 소속으로 데뷔 무대를 가질 수도 있다.

믹 슈마허가 점점 아버지의 영광을 되살리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믹 슈마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