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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장영남, 권해효와 결탁 반정 우두머리 ‘살벌’

‘왕이 된 남자’ 장영남, 권해효와 결탁 반정 우두머리 ‘살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2.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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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홀로 반란군과 맞서며 결전의 순간을 예고한다.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위기감 역시 최고조로 치솟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결말까지 단 2회를 남겨둔 tvN ‘왕이 된 남자’ 측이 하선(여진구 분)이 이규(김상경 분)없이 홀로 반란군과 맞서야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담은 15회 예고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하선과 이규가 대비(장영남 분)를 폐서인시키고 궁궐에서 반정세력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진평군은 결국 신치수와 손을 잡기로 결정, 파옥(죄수가 달아나기 위해 옥을 부숨)을 돕고 이규의 목숨을 위협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극 말미에는 반란군이 도성으로 쳐들어오며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은 국난이 일어난 조선의 모습을 조명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서궁으로 쫓겨난 대비는 신치수에게 “옥쇄와 함께 그 가짜 놈의 머리를 내게 가져오게”라고 명령하며 독기를 뿜어내고, 임금의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 분)은 코 앞까지 들이닥친 반란군의 횃불을 긴장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반란군의 손아귀에 들어간 이규의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끈다. 기세 등등한 신치수-대비-진평군 앞에서도 이규는 “뭐가 천하고 뭐가 가짜란 말입니까? 그 분이 한 일들은 모두 백성과 이 나라를 위한 일이니 천하다 할 수 없고 그 가짜라는 것도 더욱 당치않습니다”하며 기개를 꺾지 않고 되려 반란군을 자극하고 있어 위기감이 극대화된다.

한편 하선은 홀로 반란군에 맞설 준비를 하는 모습. 소운(이세영 분)은 하선의 융복 매무새를 고쳐주며 “어쩐지 불안합니다”라며 근심하고, 조내관(장광 분) 역시 “이렇게 나가시면 아니됩니다”라며 걱정해 보는 이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그러나 동시에 “전하께선 겁박하면 할수록 담대해 지는 분입니다”라고 말하는 이규의 음성과, 하선이 “걱정마시오. 내 무사히 돌아올 것이니”라며 조내관을 안심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하선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결전을 예고하고 있는 15회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왕이 된 남자’ 15회 예고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고만 봐도 재밌고 쫄깃쫄깃 미치것네! 게다가 다음 주 1회만 남아 더 미쳐버리겠네!”, “빨리 오늘 밤이 됐으면.. 궁금해 죽겠음”, “제발 해피엔딩이길 내 개암나무열매 깨뭅니다”, ”든든하다 하선이!”, “성군으로 끝낸다에 백만표 겁니다!”, “담주가 마지막이라니 왕남 못 잃어”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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