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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에디션 '메르세데스 AMG' 나온다

F1 해밀턴 에디션 '메르세데스 AMG' 나온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2.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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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한 대뿐인 ‘루이스 해밀턴(LH) AMG` 스페셜 버전이 탄생한다는 소식이다.

루이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으로 지난 시즌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챔피언십 챔피언에 올랐고 ‘2018년 FIA 시상식’에서는 최고의 드라이버로 뽑힌 바 있는 최고의 레이싱 드라이버다.

해밀턴은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인 AMG에서 향후 출시할 하이퍼카의 특별 버전에 자신의 손길이 들어간 ‘LH 에디션’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그가 원하는 만큼의 보다 강력한 파워와 사운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여 최고 출력 1000마력 이상의 파워트레인과 F1 자동차와 같은 매력적인 사운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인 해밀턴은 디자인에도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AMG의 스폰서인 타미힐피거와 콜라보를 실시,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도 론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차 디자인은 그의 의견에 따라 차체 일부를 변경하고 에어로 키트에도 변화를 주는 등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해밀턴은 F1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물론 프로토 타입 개발을 주도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참여를 통해 파워 밴드와 주행 능력의 발전을 도운 것 같아 뿌듯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메르세데스 AMG의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F1 자동차와 같은 터보 전기 모터 및 1만1000rpm의 레드라인을 갖춘 1.6리터 터보차지 V-6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2020년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차량에는 3개의 전기모터가 추가로 장착될 예정이며 하나는 엔진에, 나머지 두 개는 전방 액슬에 장착돼 전륜 구동 시스템(AWD)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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