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학익진' 펼치는 푸조, 2019 제네바모터쇼서 EV 모델 모두 공개

'학익진' 펼치는 푸조, 2019 제네바모터쇼서 EV 모델 모두 공개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19.02.28 18: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조가 내달 7일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동화 모델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뉴 푸조 208’과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드 콘셉트’ 등 총 8종들이다.  

푸조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와 2019년부터 이뤄지는 모든 모델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시그니처 ‘MOTION & e-MOTION’을 공개한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푸조 라이온(Lion)’ 조각상은 초록색과 파란색의 라이팅 효과를 더해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나타낼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스쿠터인 ‘E-메트로 폴리스’, 기존모델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PHEV 라인업, 순수전기자율주행차 ‘푸조 e-레전드 콘셉트’ 등 전시하는 모든 차종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이륜부터 사륜까지 모든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환을 향한 푸조의 강한 포부를 드러낸다.

먼저, 7년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뉴 푸조 208’은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을 선보인다. ‘뉴 푸조 e-208’은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 최대 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 최대 4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로 6.d 기준을 충족하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을 선보인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푸조 508 스포츠 엔지니어드 콘셉트’는 200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전후면에 각각 110마력, 200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하고, 4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토크 5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11.8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3초,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지만, CO2 배출량은 WLTP 기준으로 49g/km밖에 지나지 않는다.

/지피코리아 김수연 기자 autokim@gpkorea.com, 사진=푸조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