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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 콘셉트카, 대시보드에 21개 스크린이?

기아차 전기 콘셉트카, 대시보드에 21개 스크린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3.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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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일 전기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 대시보드에는 무려 21개의 스크린이 장착됐다.

외신들은 “미래지향적인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콘셉트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극도의 미니멀라이즈를 추구하는 반면 대시보드에는 고해상도의 스크린이 촘촘히 자리 잡았다”며 “업계의 대시보드 화면에 대한 집착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기아차의 유머감각을 칭찬했다.

유리창과 지붕 유리가 하나로 이어진 부분도 독특한 포인트다.

기아차 고유의 아이덴터티인 호랑이 코 그릴은 헤드라이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라이트가 적용, 향후 기아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콘셉트카와 관련해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 기아차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디자이너는 “자동차가 단지 전기차라는 이유로 디자인이 꼭 심플해야 할 필요는 없다”며 “모든 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기아 엠블럼에 대해 ‘드디어 엠블럼이 바뀌는 것인가’ ‘새로운 차량부터 바뀐 엠블럼이 적용되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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