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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신형 코란도 "투싼-스포티지 기다려!"

쌍용 신형 코란도 "투싼-스포티지 기다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3.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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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돌아온 쌍용차 신형 코란도가 26일 신차발표회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준중형 SUV로 티볼리와 렉스턴 G4의 흥행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대차 투싼이나 기아차 스포티지 보다 높은 가성비를 지녔다고 자신했다.

먼저 코란도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4000rpm), 최대토크 33.0kg·m(1,500~2,500rpm)를 발휘한다. 

국내 1.6 디젤엔진 중 가장 강력한 토크성능이라 자신했다. 여기다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2WD A/T 기준 14.1km/ℓ이며, 다양한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적용했다.

연비와 정숙성을 위한 일시적 엔진 정지 기능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A/T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AWD 시스템으로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Lock 모드를 활용하면 험로 탈출 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다 해외 46개 메이커의 다양한 모델을 통해 검증 받은 아이신사의 젠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으로 엔진과 최고의 궁합을 이뤄 신속하면서도 매끄러운 변속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단단한 주행감성도 높였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을 사용하였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590Mpa 이상)이 46%에 이른다.

10개 핵심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Hot Press Forming)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하여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가공한 소재는 고장력강보다도 3배 이상 우수한 1500Mpa급 강성으로 충돌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신형 코란도는 '샤이니'·'딜라이트'·'판타스틱'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216만·2543만·2813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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