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코란도, 꼼꼼하게 살펴보니..."자율주행 레벨 2.5"
다시 태어난 코란도, 꼼꼼하게 살펴보니..."자율주행 레벨 2.5"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3.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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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신형 코란도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 못지 않게 자율주행 수준을 확 높여 주목받고 있다.

낮고 넓은 차체 디자인으로 안정적 드라이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나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26일 신차발표회를 가진 신형 코란도는 곧 공도로 나와 고객 시승을 통해 업그레이된 주행성능과 함께 이같은 자율주행 기술이 한층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는 기존 오프로드형에서 완전한 온로드형 로&와이드 스탠스로 세련미 넘치는 도심형 SUV 스타일로 변모했다. 타고 내리기 쉽도록 지면에서의 높이가 낮아지면서도 시원스런 시야를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국내외 신차들의 경쟁 포인트가 되고 있다.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며 달리는 것은 물론 차선의 중앙을 달리도록 차량 주변에 수준높은 카메라를 달아 사실상 차량 주변 360도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하는 것.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하면서 그 이름을 ‘딥컨트롤’로 명명했다. 그 중심에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주행제어(IACC·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Exit Assist Function)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차량이나 오토바이 등이 접근할 경우 차량 후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이를 인지하고 탑승객이 차내에 머무르도록 안내한다.

예를들면 최근에는 전방 70미터까지 미리 거리를 읽어 조금씩 먼저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까지 올라왔다. 이는 고속으로 달리다 전방 멀리 차량 정체 현상이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스스로 정차하는 기술이다. 과거엔 앞 차량들의 코 앞까지 가다 급정지 했다면 지금은 멀리부터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기능이다.

이러한 기능들을 앞세워 쌍용차 신형 코란도는 연간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볼리와 G4 렉스턴의 성공에 이어 또하나의 히트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높은 가성비로 향후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 등과 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승하차 편의성도 도모한 이번 신형 코란도에는 탑승공간 플로어 높이를 낮추고 승하차 시 수평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아이들과 노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동급에서 처음으로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도어를 적용해 타고 내릴 때 하의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후면 디자인은 균형 잡힌 근육질의 신체를 재해석함으로써 SUV 고유의 강건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균형 잡힌 근육질의 신체를 재해석한 후면 디자인은 빛나는 보석을 형상화한 LED 리어콤비램프(동급 유일 전모델 기본적용)가 세련됨을, 전면부와 같은 형상의 반광크롬 엣지라인과 스키드플레이트 일체형 리어범퍼는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1ㆍ2열 탑승자간 거리 동급 최대)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블랙’컬러를 더한 하이글로시 소재를 인테리어에 더해 내부 공간에 멋을 냈다. 하지만 1열 실내 센터등 부분의 플라스틱 마감 마무리는 거친 구석이 있는데 이는 마이너스 요소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여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